안산자락길을 달리며 배우는 '런런 서대문'으로 건강을 지켜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12일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다녀왔어요.
서대문구의 명물인 '안산'은 나지막해서 산책하기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어요.
현재 안산자락길에서는 서대문구에서 운영하는 '런런 서대문'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요.
안산자락길 안내도를 보고 정해진 지점을 찾아가며 자신이 정한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의 게임형 건강프로그램이에요.
여기서 런(Run) 런(Learn)은 달리고 배운다는 뜻이에요.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6가지로 나뉘어 있어요.
가장 쉬운 화이트코스(0.8km)부터 비교적 쉬운 옐로우코스(1.1km), 조금 어려운 오렌지코스(1.3km), 그리고 중급자와 상급자에게 적당한 라이트그린코스, 그린코스, 블루코스, 브라운코스예요. 가장 어려운 브라운코스는 거리가 9~10km나 돼요.
서대문구에 사는 5~16세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난이도별로 코스를 정하고 그것에 맞는 지도를 보고 달린 다음 QR코드를 찍으면 자신이 달렸던 기록이 저장돼요.
5~7월은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9~11월은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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