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SK텔레콤과 충남대학교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동물 치료를 도와요
[쉬운말 뉴스] SK텔레콤과 충남대학교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동물 치료를 도와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1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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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동물 치료를 더 잘할 수 있게 됐어요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통신회사인과 충남대학교가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컴퓨터(AI, 인공지능)를 이용해 동물을 치료하기로 했어요. 

이들은 동물을 치료하기 위한 영상진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만들기로 했어요. '영상진단'은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 촬영), MRI(자기공명 영상) 등 여러 가지 영상기술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어 검사해 병을 진단하는 것을 말해요. 

SK텔레콤은 우리나라에서 동물 영상진단을 가장 잘하는 학교인 충남대학교의 수의과대학과 함께 'AI를 이용해 동물 치료 영상진단을 돕는 약속을 했다'고 6월28일 밝혔어요. 수의과대학은 동물을 치료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곳이에요. 

약속에 따라, 충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의 동물병원이 갖고 있는 자료들을 누구에 대한 정보인지 알 수 없게 만든 후, 영상진단을 하는 수의사가 이것에 대한 생각을 써서 SKT에 전해줄 계획이다. SKT는 이 많은 자료를 모아 AI에 입력해요.  
 
그러면 동물의 뼈를 찍은 사진을 AI가 먼저 확인한 후, 수의사가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쉬워져요.

SK텔레콤은 충남대 수의과대학과 함께 'AI를 이용해 동물치료 위한 영상진단 보조 방법을 개발하기로 약속했어요.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충남대 수의과대학과 함께 'AI를 이용해 동물치료 위한 영상진단 보조 방법을 개발하기로 약속했어요. ⓒ SK텔레콤

SKT는 '메타러너'를 이용해 충남대학교가 준 영상진단 자료를 공부해 동물용 AI 기반 영상진단을 돕는 보조방법을 만들게 돼요. '메타러너'는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좋은 해결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SKT가 만든 것이에요. 

사람과 함께 사는 동물이 많아지면서 동물 영상진단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동물 영상진단을 할 수 있는 의사들은 너무 적어요.

그래서 AI를 이용한 동물치료 영상진단 보조방법은, 의사가 1명인 동물병원의 수의사나 수의사가 된 지 얼마 안 된 사람들도 영상을 빠르게 확인하고 병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동물병원 이해범 원장은 "이번 약속을 통해 동물을 치료할 때도 인공지능을 사용한 기술로,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병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과 함께 사는 동물들을 더 잘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SKT와 서로 돕겠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sktelecom.com/advertise/press_detail.do?page.page=1&idx=5601&page.type=all&page.keyword=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전수진 숙명여자대학교 4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예준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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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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