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조개류에 독이 있는지 검사했어요
[쉬운말 뉴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조개류에 독이 있는지 검사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1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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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에 설사, 배 아픔, 구역질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을 검사할 예정이에요
ⓒ 아이클릭아트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전염병과 환경에 대해 연구하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조개와 홍합에 독이 들어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검사를 했어요. 식중독은 음식을 먹었을 때 설사, 배 아픔, 구역질과 구토를 일으키는 병이에요. 

특히, 조개, 홍합(패류)의 독을 먹으면 설사, 배 아픔,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마비를 일으키는 ‘마비성 패류 독’은 3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6월에 사라져요. 마비는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말해요.

연구원이 수산시장에서 팔고 있는 조개류와 피낭류 468개를 검사했더니 11개에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독이 나왔지만 먹어도 안전한 정도였고, 설사를 일으키는 독과 기억을 잃게 하는 독은 나오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정부는 조개류에 들어 있는 독에 관한 정보를 식품안전나라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신승용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의 음식을 상하게 하는 세균 때문에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으며, 7~8월에는 비브리오균에 대해서도 검사하겠다고 말했어요. 비브리오균은 생선회나 해산물에 들어 있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높은 열과 함께 피부가 썩거나 심하면 2~3일 만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서 위험해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2802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재영 한국항공대학교 1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남하경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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