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대전시가 농장 텃밭 감자 수확해 나눔 활동을 벌였어요
[쉬운말 뉴스] 대전시가 농장 텃밭 감자 수확해 나눔 활동을 벌였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14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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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키운 감자 150상자 어려운 이웃에서 무료로 나눠주었어요
대전시가 농장에서 키운 감자 150상자 어려운 이웃에서 무료로 나눠주었어요. ⓒ 대전시 누리집 

[휴먼에이드포스트] 대전시는 지난 6월15일 유성구 복용동 농장에서 기른 감자 150상자(1,500kg)를 봉사자들과 캐내서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주었어요.
  
이 감자들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도와 잘살도록 한다는 뜻의 ‘도농상생’을 목적으로 지난 3월 만들어진 ‘공영도시농업농장’의 남은 땅을 이용해서 길러졌어요.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도시 속에서 농사를 지을 목적으로 만든, 시에서 관리하는 농장을 말해요.  

대전시는 무료로 나눠주는 ‘기부문화’를 더욱 널리 퍼뜨리기 위해 거둬들인 감자를 ‘푸드뱅크’를 통해 나눠주려고 해요. 푸드뱅크는 가정과 식당 등에서 남은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가까워져 판매하기 힘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맡기는 은행을 말해요. 

예전에는 감자 2000kg, 고구마 1000kg, 배추 1000포기, 무 500개를 이웃에게 나눠주었어요. 

대전시는 지난 2018년에 ‘공영도시농업농장’을 만들어 대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땅을 나눠 팔았어요. 올해에도 이 농장을 이용해서 대전시민들이 자신의 가족들과 같이 농사를 해보는 기회를 주었어요. 이 땅들은 대전시에 사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대전시에서 이 나눔활동에 참여했던 사람은 “봉사하는 사람들이 땀을 흘리면서 얻은 음식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서 보람있고 기분이 좋다”라며 “이번 가을에도 고구마, 배추, 무를 나눠주며 도시에서도 채소를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daejeon.go.kr/drh/board/boardNormalView.do?boardId=normal_0189&menuSeq=1632&ntatcSeq=1373390095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희연 상명대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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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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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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