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가 세금을 걷는 것을 돕는 'AI챗봇 이지(IZY)'를 만들었어요
[쉬운말 뉴스] 서울시가 세금을 걷는 것을 돕는 'AI챗봇 이지(IZY)'를 만들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14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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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세금을 낼 수 있어요
세금을 걷는 것을 도와주는 AI(인공지능) 챗봇 '이지(IZY)'. ⓒ 스마트폰 앱(STAX) 화면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직접 만나지 못하는 비대면 상황을 생각해서 전국 처음으로 세금을 걷는 것을 도와주는 AI(인공지능) 챗봇 '이지(IZY)'를 만들었어요. 챗봇은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을 말해요. 인공지능 챗봇 이지는 지난 6월14일부터 실제로 운영 중이에요. 

이지라는 챗봇은 서울시가 서울시의 돈을 관리하는 은행(시금고 은행)인 신한은행과 함께 만들고 작년 11월부터 여러 차례 본보기 운영을 해왔어요. 

챗봇 '이지'는 재산을 가진 것에 대해 내는 '재산세'와 자동차를 가진 것에 대해 '자동차세' 등의 세금과 관련된 상담부터 어떤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 어떻게 세금을 내는지까지 한 번에 알려주고 그 일을 처리할 수 있어요. 

구청이나 시청을 직접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문자나 목소리로 세금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을 묻고 확인할 수 있어요. 시청이나 구청에서 일하는 시간이 아닌 밤 시간, 휴일, 공휴일에도 물어볼 수 있어요. 한마디로 챗봇 '이지'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일해요.

챗봇 '이지'와 대화하고 싶으면 스마트폰으로 '서울시 이택스'(인터넷창에 etax.seoul.go.kr를 적으면 된다)에 들어가거나 스마트폰 앱(앱을 찾는 곳에 STAX를 검색하면 된다)에서 메인화면에 있는 '챗봇상담'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어요.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을 자유롭게 쓰거나, 채팅창에서 제공되는 메뉴를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다만, 목소리를 듣는 기능은 스마트폰 앱(STAX)에서만 할 수 있어요.

'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일은 세금을 내는 것과 관련해서 정보를 알아보거나 세금을 내는 방법과 세금 낸 것을 확인하거나 월별로 내야 할 지방세를 안내받거나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신청하는 것 등이에요. 

한편, 서울시는 몸을 움직이기 불편하거나 기계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도와주는 사람이 없이 돈을 낼 수 있는 기계', '보이는 ARS'를 운영하고 다양하게 인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더 편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직접 만나지 않는 방식을 좀 더 좋아한다며 이번에 개발한 AI 챗봇을 통해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이 24시간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한 상담과 돈을 내는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2010?tr_code=snews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덕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2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총괄책임 · 봉사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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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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