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가 안전지킴이단과 함께 16개 지역 자전거 도로를 꼼꼼하게 검사했어요
[쉬운말 뉴스] 서울시가 안전지킴이단과 함께 16개 지역 자전거 도로를 꼼꼼하게 검사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14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철 대비 자전거 도로 검사… "걱정 말고 자전거 타세요"
안전지킴이단이 자전거 도로 현장 점검하는 모습. ⓒ 서울시 누리집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가 비바람과 홍수의 피해에 대비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미리 검사해요. 특히 비가 많이 와서 빗물에 잠길 수 있는 한강, 연못이나 시냇가 등의 자전거 도로와 시설들을 검사하고 빨리 고쳐서 미리 사고를 막으려고 해요. 

서울시는 이를 위해 '안전지킴이단'과 함께 6월23일까지 비바람에 피해를 받을 수 있는 한강, 중량천 등과 여의도 등 16개 지역의 자전거 도로와 이와 관련된 곳을 검사했어요. 

서울시의 '안전지킴이단'은 2020년에 새로 생겨났고, 4명이 한 조예요. 한국자전거단체 협의회 등 자전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안전지킴이단'은 하루 20km 정도의 거리를 순서대로 검사했어요. 

자전거 도로에 금이 간 모습. ⓒ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의 자전거 '안전지킴이단'은 2021년 1월에도 눈이 녹아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때 다칠까봐, 도로와 시설물들을 살피며 사람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지난 2월에 안전한지 알아본 결과, 자전거 도로에 금이 가고, 색깔이 변하거나 도로가 울퉁불퉁한 문제가 165개, 밤에 불빛이 잘 안 들어오고 자전거가 고장난 문제가 124개, 자전거를 타는 곳에 차를 주차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자전거를 아무데나 갖다놓는 문제 39개 등 모두 328개의 문제를 발견했어요. 

또한 4월에 한번 더 검사를 했는데 자전거가 다니는 길이 고장난 경우 54건, 시설물이 고장난 경우 9건, 자전거를 타는 곳에 차를 주차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56건의 문제도 확인했어요. 자전거 도로가 이어지지 않는 곳도 5건이나 발견했어요. 

이렇게 검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들은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순서대로 바로 고쳐지며 자전거 도로가 이어지지 않는 곳은 서울시가 빨리 이어주기로 했어요. 

지난 2월 발견한 328건의 문제점 중 벌써 221건이 해결됐고, 나머지 107건도 올해 안에 해결될 예정이에요. 4월 검사 결과 확인된 문제점 124건 중 64건 또한 벌써 해결됐고 나머지 60건도 곧 해결돼요.  

이와 함께, 다가오는 9월 장마철 이후, 비바람으로 망가질 위험이 있는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해 다시 검사를 하는 등 365일 매일매일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시설을 안전하게 검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검사할 예정이에요.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교통 수단인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단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과 계속 서로 도와가며 항상 안전한 검사를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자전거 도로 등 자전거 시설물 이용에 대해 정책을 얘기해 주거나 불편한 일이 생기면 신고를 해주어서 함께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2005?tr_code=snews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배수빈 명덕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총괄책임 · 봉사코치 
김은경 국장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