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SK이노베이션이 버려진 플라스틱 줍는 봉사활동 '산해진미 플로깅' 영상을 공개했어요
[쉬운말 뉴스] SK이노베이션이 버려진 플라스틱 줍는 봉사활동 '산해진미 플로깅' 영상을 공개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1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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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유명 트로트 가수 노지훈 씨 재능기부로 참여해 눈길
ⓒ '산해진미 플로깅' 유튜브 영상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에너지 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6월부터 버려지는 플라스틱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고 활동을 알리기 위해 회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어요. 

활동의 이름은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인데요, 산해진미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해요. 또 플로깅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해요. 

'산해진미 플로깅'은 SK이노베이션과 관련된 사람들이 서울, 울산, 인천 등 회사 근처에 있는 도시나 산과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에요. 

SK이노베이션은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봉사자들이 주워온 버려진 플라스틱을 모아 옷과 가방으로 다시 만들어요. 그리고 이렇게 만든 것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에요. 

ⓒ '산해진미 플로깅' 유튜브 영상 갈무리

SK이노베이션 사장과 SK 관련 회사의 사장들은 '산해진미 플로깅'을 하는 이유와 버려진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 뮤직비디오 영상에 직접 출연하기로 결심했어요.

이 영상에서 SK이노베이션에 다니는 사람들은 함께 산과 바다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줍고 음악과 가사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영상의 노래는 트로트 방송으로 유명해진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불렀어요. 노지훈 씨는 자신의 노래 '하트 하트'를 산해진미 플로깅의 주제에 맞게 가사를 바꾸어 불렀어요. 또한 노지훈 씨는 산해진미 플로깅를 하는 이유에 공감하고 재능기부로 이 일에 참여했어요. 재능기부는 좋은 일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무료로 내놓는 일을 말해요.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여왔어요. 첫 번째에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물건 줄이기, 두 번째에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와 페트병 뚜껑과 포장지 뜯어 버리기를 했어요. 그리고 이번이 3번째 행사예요.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을 지키려는 모습을 강하게 보여주고, 모두가 산과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문제를 풀기 위해 이런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skinnonews.com/archives/85319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황나정 성균관대학교 4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총괄책임 · 봉사코치 
김은경 국장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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