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2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07.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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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과학적 의미를 담은 글·그림·영상 총 13점의 입상작 발표
디자인 부문(포스터) 최우수상 작품  <1.5℃ 이상의 상승>(김호). ⓒ 기상청 누리집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7월13일 '제2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작 13점을 선정하여,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과 공모전 누리집(www.climate-science.info)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토리 부문 189점 △디자인 부문 137점 △미디어 부문 44점 등 총 370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입상 후보작에 대해서 국민투표와 표절제보를 함께 진행해, 공정성과 국민 참여 기회를 높였다.

최종순위는 심사위원 점수(80%)와 국민투표 결과(20%)를 합산해 △대상(1점) △최우수상(3점) △우수상(3점) △장려상(6점)을 결정하였다.

대상(환경부장관상)에는 지구온난화 1.5℃ 초과에 따른 2100년 전후에 나타날 상황을 소설로 그린 <2100: 산호가 모두 죽었다>(신지민)가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못했을 때 맞게 되는 현실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실감 나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미디어 부문(영상) 최우수상 작품 <이제는 우리의 문제야!>(손성민). ⓒ 기상청 누리집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스토리 부문(시) <맹세해요, 우리 다함께 1도(1℃)만!>(김서영) △디자인 부문(포스터) <1.5℃ 이상의 상승>(김호) △미디어 부문(영상) <이제는 우리의 문제야!>(손성민)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개최되며, 오프라인으로는 국립기상과학관을 비롯한 전국에서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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