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맡아서 진행하는 ‘스마트슈퍼 지원사업’에 동네슈퍼 15곳,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중앙로1번가 지하상가가 뽑혔다고 밝혔어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에 관한 사무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중앙행정기관이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을 기르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세워진 준정부기관이에요.
스마트슈퍼로 뽑힌 15개 동네슈퍼는 나랏돈 7,500만원을 지원받아요. 가게에 직원이 있는 유인슈퍼나 직원이 없는 무인슈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직원이 없는 무인 운영을 위해 출입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CCTV 보안장비 같은 스마트 장비와 기술을 지원받고, 경영 전문가의 조언과 상담 등도 지원받아요.
스마트 시범상가로 정해진 중앙로 1번가 지하상가는 나랏돈 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요. 영업 시설 외에 생활시설까지 갖춘 복합상가 50개 가게에 스마트기술을 설치하는 사업이 실시되는데요, 스마트기술이란 △키오스크(화면을 터치해 물건을 주문하는 무인정보 단말기) △메뉴판 △스마트 미러(실제가 아닌 가상으로 패션이나 헤어 메이크업을 체험헤볼 수 있는 장치) 등을 말해요.
또한 30개 가게에는 스마트주문 사업을 추진해요. 스마트주문(오더)은 모바일로 예약하고 주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을 말해요.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경제시대에 맞춰 신기술을 도입하려고 해도,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어요.
사람이 운영하지 않고 기계가 자동으로 운영해주는 무인운영을 통해 모바일 주문배송으로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해지며, 한밤중에도 운영할 수 있어 야간매출 증가와 함께 가게 주인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스마트 미러가 설치된 매장에서는 옷을 입어 보지 않고도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의 모양새를 살펴볼 수 있으며, 미용실에서는 미용 전에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적용해볼 수도 있다고 해요.
대전시는 8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일반 동네슈퍼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스마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생각을 밝혔어요.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온라인 진출이 부족했던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만들고, 전문 인력을 통한 컨설팅과 교육지원 방안도 생각중에 있다”며,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지난해 동구 신도꼼지락시장과 유성 우산거리상점가 2개 상권이 스마트 시범상가 일반형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중앙로1번가 지하상가가 복합형 스마트 시범상가로 연속 선정되었어요.
원본기사
http://210.104.41.164:8080/SynapDocViewServer/viewer/doc.html?key=0000000079d81a54017ab88988f47f9b&convType=html&convLocale=ko&contextPath=/SynapDocViewServer/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인택 18세,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예준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강민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