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휴대폰앱의 어떤 QR코드로도 택시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어요
[쉬운말 뉴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휴대폰앱의 어떤 QR코드로도 택시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21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결제시스템 업무협약식 장면. ⓒ 대구시 누리집
스마트결제시스템 업무협약식 장면. ⓒ 대구시 누리집

[휴먼에이드포스트] 대구시는 민간(정부기관이 아닌 일반 기업이나 업체)과 함께 모든 영업용 택시에 터치패드 단말기를 설치해 택시 이용 시민들의 편리와 유익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었어요.

지난 7월16일 대구시와 △DGB유페이(대표이사 소근)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 △두빛나래소프트(이사 이성진) △법인택시조합(이사장 이철규) 및 개인택시조합(이사장 정창기)은 택시 이용 시민들이 택시 뒷좌석에서 휴대폰앱을 활용해 어떤 QR코드로도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결제시스템을 함께 만들기로 약속했어요. 

이번에 설치되는 택시 터치패드 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콘솔박스(상자 모양의 수납공간) 위에 붙이는 카드 결제기로, 택시비를 결제할 때 승객이 택시기사에게 카드를 건네는 대신 터치패드 단말기 위에 카드 또는 휴대폰을 얹으면 자동 결제되는 기계예요.

대구시는 2014년 법인·개인택시 1만 5,900여대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이용자의 편리를 위한 대책을 세워왔고 카드 사용률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왔어요. 그러나 택시 이용자들 중에는 여전히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없다는 점, 카드 결제의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택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어요.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난 7월6일에는 2개 법인택시 회사 10대 택시에 터치패드를 본본기로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대구의 모든 택시에 순서대로 터치패드를 장착해 내년 2월까지는 대구 택시 전체에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택시 이용 시민들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더 늘릴 예정이에요.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 택시 스마트결제시스템이 택시산업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스마트시티 대구 건설의 소중한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aid=249268&bpage=1&stext=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인택 18세,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예준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강민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