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가 DMZ(비무장지대: 군대가 머무르는 않는 것과 무기를 두지 않기로 약속한 장소)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의 계획을 새로 발표했어요.
경기도가 발표한 이번 계획은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는 DMZ를 평온하고 화목한 안전의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예요.
이를 위해 경기도는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를 목표로 5개의 방법과 34개의 숙제를 정했어요. 이번 계획에는 총 1700억 원의 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DMZ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에요.
안전한 DMZ를 만드는 5개 방법 중 첫 번째는 DMZ의 환경과 자연을 보전해 DMZ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에요.
DMZ의 가치를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에 DMZ에 대해 설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할 계획이에요. 또 DMZ를 문화와 교육을 하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에요.
두 번째 방법은 비무장지대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초 시설을 만들고, 이곳을 더 좋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에요.
경기도는 DMZ 근처에 여행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걷는 길과 자전거길을 만들 계획이에요.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안한 시설들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여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에요.
세 번째 방법은 'DMZ 평화공원'을 만드는 등 DMZ에 우리나라와 북한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에요.
미래에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가 좋아질 것을 미리 준비해 두 나라가 함께 생각하고 있는 일본에 억지로 끌려가 일을 하다 죽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시설을 만들 예정이에요. 또 옥류관 등 우리나라와 북한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해 서로 협력하도록 할 계획이에요. 무엇보다 'DMZ 평화공원'를 만들어서 DMZ가 세계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거예요.
네 번째 방법은 비무장지대가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강조하는 것이에요.
DMZ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을 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DMZ 근처 여행할 만한 곳을 찾아내고, DMZ 안에서 살고 있는 식물과 동물을 위한 공원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에요. 또 땅속에 숨어있는 폭탄을 제거하는 방법과 폭탄 제거를 잘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 DMZ가 안전해지도록 만들 예정이에요.
다섯 번째는 전 세계에 DMZ를 알리고 여행 오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하는 것이에요.
우리나라와 북한이 전쟁이 멈춘 지 70주년이 되었다는 것을 기념하고 DMZ와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에요.
신준영 평화협력국장은 "변화하는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 매년 짜인 사업 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원래 진행 중이던 계획과 새로운 계획이 잘 어우러지게 한 것이 가장 중요해요"라면서 "앞으로 5년간 꾸준히 관리해 더 안전한 DMZ를 만들 것이에요"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49783&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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