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코로나19로 늘어난 스마트폰 사용 대신 건강한 놀이 해봐요"
[쉬운말 뉴스] "코로나19로 늘어난 스마트폰 사용 대신 건강한 놀이 해봐요"
  • 정리 신현희 편집장
  • 승인 2021.07.2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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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에서 건강한 쉼을 위해 스마트폰을 잠시 놓아둘 것을 말했어요. ⓒ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에서 건강한 쉼을 위해 스마트폰을 잠시 놓아둘 것을 말했어요. ⓒ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초·중·고등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특히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지는 위험에 빠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요.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과 스마트폰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활동을 시작했고, 여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 활동은 경기도 북부에 사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실습을 통해 스마트폰에 너무 의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올해 3월에서 6월까지 남양주와 의정부 등 경기도 북부지역에 있는 6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총 36명의 초·중·고등학생들과 활동을 시작했어요. 

청소년들은 노력을 통한 결과를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 가꾸기 원예 교실(원예는 꽃과 풀을 키우고 꾸미는 것)', 펜으로 그림 그리기와 혼자만의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휴식할 수 있는 '마음자람 젠탱글', 손끝의 느낌에 집중해 펠트(짐승의 털에 습기·열·압력 등을 가해 만든 천)로 물건을 만드는 'Free-퍼즐 펠트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했어요. 

이런 활동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고, 집중하는 힘과 나를 표현하는 방법, 사람을 대하는 능력이 좋아졌다는 것이 센터의 설명이에요.

센터는 이번 활동 말고도 어린이, 부모, 가족 등을 위해 직접 집을 찾아가 인터넷·스마트폰에 많이 의지하지 않는 방법을 교육해 주는 등의 활동을 1년 내내하고 있다. 

지금은 거리두기 4단계라서 원예교실, 젠탱글 등 직접 만나서 하는 프로그램은 잠시 멈췄지만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 및 전문상담 등은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나 영상 통해 진행 중이에요. 

홍성호 일가정지원과장은  "초·중·고등학생이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만이 아닌 다른 쓸모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게 필요해요"라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이 인터넷·스마트폰에 많이 의지하지 않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이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49777&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다빈 한서대학교 2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신현희 편집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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