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에서 여성 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특별수업을 해줘요
[쉬운말 뉴스] 서울시에서 여성 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특별수업을 해줘요
  • 정리 신현희 편집장
  • 승인 2021.07.2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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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 장애인이 커피를 만드는 사람, 장애인을 바르게 알리는 선생님 등으로 일할 수 있도록 특별수업을 해주고 있어요. ⓒ 아이클릭아트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 장애인이 커피를 만드는 사람, 장애인을 바르게 알리는 선생님 등으로 일할 수 있도록 특별수업을 해주고 있어요.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마음이 우울해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공부와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7월부터 여성 장애인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수업을 시작했어요. 

장애인을 바르게 알리는 선생님(장애인인식개선 교육 강사)이 되고 싶은 사람은 7월21일까지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 신청하고, 8월3일부터 10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 돼요. 

물건을 정리하고 깔끔하게 담아내는 방법을 배워서 정리의 왕(정리수납전문가)이 되고 싶은 사람은 8월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 신청하고, 8월18일부터 10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 돼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집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정리의 왕'의 도움을 원하기 때문에 나라에서 인정해주는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도 딸 수 있어요. 

커피를 만드는 사람(커피 바리스타)이 되고 싶은 사람은 10월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 신청한 뒤 11월8일부터 12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커피 만드는 방법과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서울시는 또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바깥에 나가지 못해 힘든 여성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7월20일부터 10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나에 대해 글을 쓰면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려주고, 11월9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다양한 색깔에 대해 공부하고 색깔로 아픈 곳을 낫게 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서울에 사는 여성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은 누구나 배우고 싶다고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sbt.seoulwomanup.or.kr)에 나와 있어요.

서울시청에 김기현 여성정책담당관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공부해서 여성 장애인들이 돈을 많이 벌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코로나로 인해 슬프거나 속상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3915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용준 성균관대학교 2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신현희 편집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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