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술을 안 마셔야 코로나에 잘 안 걸려요
[쉬운말 뉴스] 술을 안 마셔야 코로나에 잘 안 걸려요
  • 정리 신현희 편집장
  • 승인 2021.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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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안 마셔야 코로나도 잘 안 걸려요 ⓒ 아이클릭아트
술을 안 마셔야 코로나도 잘 안 걸려요. 술을 마시면 여러명 모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서울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지 못하게 하자 술을 마시기 위해 바깥에서 모이거나 서울에서 떨어진 곳에 모여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코로나를 많이 퍼트리고 있어요. 

서울에 사는 사람이 자기가 코로나에 걸린 것을 모르고 부산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셨기 때문에, 부산의 술집에서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다사랑중앙병원' 김태영 원장은 "사람들이 코로나 예방주사를 많이 맞았고, 코로나 규칙을 잘 지켜서 다시 코로나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술 마시고 싶은 마음을 참아오던 사람들이 더 많이 술을 마시고 싶어해요"라며 "이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술을 마시거나 바깥에서 술을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규칙을 어겨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다시 많아졌어요"라고 말했어요. 

원래 서울시는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들이 줄어들어서 지난 1일부터 코로나에 대한 규칙을 조금 더 편한 2단계로 낮출 생각이었지만, 갑자기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져서 지난 12일에 더 불편한 4단계로 결정했다. 

실제로 코로나 규칙을 쉽게 하면 술을 많이 마실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어요. 10명 중에 6명이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고 술집 문 여는 시간이 길어지면 술을 마시는 날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어요. 또 하루에 두 번, 세 번 술을 마시고,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실 것 같다고도 말했어요. 

김태영 원장은 "코로나가 너무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을 힘들게 해서 사람들이 지치게 됐고, 코로나에 대한 규칙이 쉽게 되면 지친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라며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계속하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에 걸리기도 쉬워지니 특별히 조심해야 해요"라고 말했어요.

코로나 예방 주사를 맞았거나 맞을 준비 중이라면 더욱 술을 마시면 안 돼요. 주사 맞기 전이나 맞은 후에 술을 마시면, 몸에 나쁜 영향을 줘 주사 맞은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김태영 원장은 "지금은 코로나가 많이 퍼지는 중이라서 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술은 코로나를 이기는 힘을 약하게 만들고, 술을 마시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서 병이 퍼지니, 최대한 술을 마시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라고 부탁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중서 서울시 광진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신현희 편집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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