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경기도의 맑고 깨끗한 계곡에 "허락받지 않고 건물을 지으면 안 돼요"
[쉬운말 뉴스] 경기도의 맑고 깨끗한 계곡에 "허락받지 않고 건물을 지으면 안 돼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28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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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받지 않은 건물은 주민들이 스스로 치우도록 했어요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이 맑고 깨끗한 계곡을 경기도 사람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일한 결과를 기자들에게 보고하고 있어요.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맑고 깨끗한 계곡을 경기도 사람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일하던 경기도가, 지금까지 허락받지 않고 계곡에 집을 짓고 장사하던 사람들의 건물을 거의 다 치웠고, 앞으로 계곡과 강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발표했어요. 

경기도에서 땅과 건물과 관련된 일을 하는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인터넷으로 기자들과 만나서 앞으로 계곡과 강에서 해야 할 약속을 어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했어요. 

이성훈 국장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규칙을 어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람이 부족하고, 벌금이 너무 낮아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법을 어기며 장사를 했어요. 그래서 강이 더러워지고, 강을 파헤쳐서 강물이 넘치기도 했어요”라고 말했어요. 이어 “경기도가 열심히 노력해서 계곡에 허락받지 않고 지은 건물들을 거의 다 치웠어요”라고 말했어요.

경기도는 장사하는 사람들의 건물과 물건을 강제로 치운 것이 아니라 계속 찾아가 이야기해서 스스로 치우게 해서 새로웠다고 설명했어요. 1,578개의 규칙을 어긴 건물 중에서 스스로 치우지 않아 경기도가 강제로 치운 곳은 5개뿐이에요. 

경기도는 허락받지 않은 건물을 치우는 일만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규칙을 잘 지키는지 지켜보는 사람도 더 뽑고,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더 강하게 벌을 주는 노력도 했어요.

전에는 계곡에서 규칙을 어기며 장사해도, 장사로 버는 돈이 벌금으로 내는 돈보다 많아서 계속 규칙을 어겼지만 벌금을 많이 받게 되니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어요. 

경기도는 규칙을 어긴 사람들의 건물을 치워서 깨끗해진 계곡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서 그 곳에 살고 있는 착한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게 할 생각이에요.

올해에도 경기도는 7월11일부터 8월31일까지 계곡들을 찾아다니며, 규칙을 어기고 장사하는 사람이 없는지 찾고 있다. 이번에는 규칙을 어긴 건물과 물건을 치운다고 약속하고도 치우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 벌을 줄 생각이에요. 

계곡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강과 계곡을 더럽히지 않게, '쓰레기 버리지 않기', '계곡에서 밥하지 않기' 같은 글씨를 써서 나눠주고, 나무에도 걸어두겠다고 했어요.

이성훈 국장은 "열심히 노력해서 계곡이 깨끗해졌으니까, 다시 더러워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깨끗한 계곡을 위해서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부탁했어요.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49847&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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