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단양군 곳곳에 이야기가 담긴 색다른 조형물이 눈길을 끌어요
[쉬운말 뉴스] 단양군 곳곳에 이야기가 담긴 색다른 조형물이 눈길을 끌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2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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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장소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단양 이끼터널 입구. ⓒ 단양군 누리집

[휴먼에이드포스트] 충북 단양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알려주고 특별한 구경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와 여행지에 만들어 놓은 여러 조형물이 관심을 받고 있어요. 조형물은 다양한 재료를 써서 어떠한 모습을 자세하게 만들어낸 것을 말해요.

단양군은 단양군을 찾아온 많은 사람이 나중에 또 찾아올 수 있도록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가 담긴 조형물을 각 장소에 만들었다고 말했어요. 

단양군은 지난해 7월, 여러 가지 모습의 조형물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고, 여러 사람과 회의를 통해 조형물을 만들 회사를 정했어요. 이후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끼터널, 장미터널과 단양IC(단양 지역의 도로가 겹치는 부분) 도로 등 3곳에 조형물을 만들었어요. 

먼저 장미터널에는 바퀴가 하나인 외발자전거 위에 비밀을 가진 것 같은 긴 모자의 마술사 조형물이 만들어졌어요. 장미터널은 5월이면 다양한 색깔과 특별한 의미를 가진 2만 그루의 장미 덕분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요. 

마술사 조형물은 마술사의 주문에 걸린 관광객이 장미꽃의 매력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것인데요, 단양을 찾은 사람들이 사진을 남기는 곳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돼요.

단양 이끼터널에는 인공벽면을 천연 이끼(오래된 나무나 바위에 자라는 작은 풀)로 가득 채운 이야기가 담긴 조형물이 설치됐어요. 작은 크기의 결혼식 기념사진이나 멋진 나만의 사진을 찍는 곳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단양 이끼터널은 사계절 초록색을 뽐내고 있어 특별한 여행 장소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요. 

다자구 할머니 이야기로 유명한 대강면 단양IC 도로에는 단양에서의 행복한 여행을 시작하는 가족을 나타낸 조형물이 만들어졌어요. 

'다자구 할머니'는 도둑들을 물리쳐서 평화로운 마을을 만들어준 단양 할머니인데 단양IC가 단양에 들어서는 입구인 만큼 이 조형물은 단양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나타냈어요.


원본기사
https://www.danyang.go.kr/dy21/984?action=read&action-value=8332a12d2792c519de8ffc2481d28d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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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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