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에서 김치 재료 농산물에 '농약'이 남아있는지 검사했어요
[쉬운말 뉴스] 서울시에서 김치 재료 농산물에 '농약'이 남아있는지 검사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2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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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오이를 포함해 438건 검사 결과, 부추·들깻잎 3건에서 농약이 발견됐어요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시장이나 큰 마트에서 판매되는 김치를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판매 중인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농산물에 농약이 남아있는지 검사했어요. 
 
김치 재료로 쓰이는 고추·고춧가루·당근·들깻잎·마늘·무·미나리·배추·생강·양파·얼갈이배추·열무·오이·부추·파 등 15개 품목 428건에 대해 농약 검사를 한 결과, 부추 2건과 들깻잎 1건에서 허락한 양보다 농약이 더 많이 발견돼서 바로 버렸어요. 

서울시는 농약이 남아있는 농산물을 시민들이 먹는 것을 막기 위해 음식, 약 등의 안전을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치를 만드는 사람과 김치를 판매하는 곳에 검사 결과를 빠르게 알려줬어요.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치 재료인 농산물에서 남아있는 농약이 발견됐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농산물에 남아있는 농약은 자연적으로 줄어들기도 하지만, 정해진 시간 동안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몇 번 씻어주면 많은 양의 농약이 줄어들어요. 

깻잎, 파, 배추, 오이, 고추 등 농산물에 남은 농약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먼저 깻잎은 잔털이나 주름이 많아서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다.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남아있는 농약 대부분이 없어져요. 

파는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시든 잎과 껍질 한 장을 벗겨내고 물로 씻어줘야 해요. 배추는 겉에 있는 잎에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가장 겉에 있는 잎을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돼요. 

오이는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다시 문지르고 흐르는 물에서 씻어요.
마지막으로 고추는 물에 정해진 시간 동안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서 씻어주면 돼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4249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신예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 3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예준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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