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경기도 경찰과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예방 위해 1,700개 술집과 노래방 등을 검사했어요
[쉬운말 뉴스] 경기도 경찰과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예방 위해 1,700개 술집과 노래방 등을 검사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2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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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시청·군청 공무원들과 경찰들로 만들어진 '합동점검단'이 노래방을 살펴보고 있어요.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23일 경기도청·시청·군청 공무원들과 경찰들 700여명이 '합동점검단'을 만들어 술집과 노래방 등 유흥시설이 코로나19를 잘 예방하고 있는지 확인했어요. 합동점검단은 여러 사람이 함께 문제를 조사하고 검사하기 위해 모인 집단을 말해요. 

이들은 수원 인계동·영통동과 성남 야탑동 등 술집과 노래방이 많이 모여있는 12개 지역을 정해 이런 가게들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게 예방활동을 잘하고 있는지 검사했어요. 

경찰과 공무원은 저녁 9시에 술집과 노래방이 많은 동네에 가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으려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어요. 저녁 10시가 지나서는 1,700개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가게,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가게들이 있는지 검사했어요. 

검사를 하면서 규칙을 지키지 않는 가게를 찾아냈어요. 그 가게들은 경찰 몰래 문을 잠그고 늦게까지 술을 팔았어요. 이렇게 규칙을 지키지 않은 가게 주인 8명을 찾아냈고, 법을 지키지 않은 가게 11개도 찾아냈어요. 3개 가게는 벌금을 내라고 했고, 8개 가게는 경찰에 조사를 받도록 했어요. 

'합동점검단'이 밤늦게까지 장사하는 곳이 없는지 검사했어요. ⓒ 경기도

밤늦게까지 여러 명이 모여서 술 마시는 가게 주인은 300만원 벌금을 내야 해요. 

수원, 성남의 술집과 노래방에서 밤늦게까지 여러 명이 모여서 놀지 못하게 하고, 다른 동네에 가서 밤늦게까지 여러 명이 모여서 놀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경찰관과 공무원은 다른 동네에서 밤늦게 술 마시고 운전하는 사람들도 찾아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어요. 

다음 달에도 공무원, 경찰들은 술집, 노래방들이 코로나19를 잘 예방하고 있는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검사하기로 했어요. 

김덕섭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이 시키지 않아도 시민들 스스로 코로나19를 예방하도록 하기 위해 합동점검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더 퍼지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jsessionid=432C39076AF12174DB3A1DF72C0270EF.ajp13?BS_CODE=s017&number=49893&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윤정 서울대학교  4학년, 서울시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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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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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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