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심포지엄이 열려요
[쉬운말 뉴스]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심포지엄이 열려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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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진의 변화와 사진비엔날레의 방향성을 찾아보는 행사예요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포스터. ⓒ 대구사진비엔날레 누리집

[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 사진의 중심지 대구에서는 2년마다 국제적 사진축제인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열려요. 오는 7월30일(금)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는 올해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축하하기 위해 심포지엄(토론 모임)이 열려요.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사람들이 코로나19와 같이 살아야 하는 때에, '사진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또는 무엇을 해야 하나? 그리고 왜 해야만 하는가?'를 생각해보는 행사예요. 

또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사진 찍는 작가들이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다른 나라에 가서 사진 찍는 것을 도와주는 활동도 해요. 또한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사진을 보고 더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예요. 

심포지엄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포토그래피, 포스트 비엔날레'로 정했어요. 여기서 '포스트'란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지나간 '이후'라는 뜻이에요.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진 상황이 사진예술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사람들이 직접 만나지 못하고 전화나 인터넷으로만 만날 수 있게 되었을 때 사진비엔날레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미지 기술이 발전한 시대에 사진비엔날레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에요.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이경률 교수가 「포스트 포토그래피의 경향」이란 제목으로 결정적 순간의 파괴와 일상의 모습을, 고동연 미술사 겸 미술비평가가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비엔날레의 장소성」이란 제목으로 직접 만나지 않고 대화하는 것이 나타나는 시대 비엔날레가 가진 장소적 성질을, 계명대 사진미디어과 정훈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사진과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해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전문가로는 서진은 대구예술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교수, 장용근 사진가 강효연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 소장이 함께하며, 정우영 계명대 사진미디어과 교수가 중간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으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고 묻고 답하도록 진행했어요. 

심상용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코로나19가 안정적이던 우리 일상에 점점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다"며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돈과 욕망이 파도처럼 섞이는 곳 위에 '혼돈 다시 세우기'로서 사진의 역할과 코로나 이후 비엔날레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말하는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원본기사
https://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aid=249379&bpage=1&stext=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윤정 서울대학교  4학년, 서울시 강북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송창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제작 봉사코치 
이강민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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