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경기도가 공공주택을 지을 12곳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했어요
[쉬운말 뉴스] 경기도가 공공주택을 지을 12곳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7.3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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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화지구, 시흥 장현지구 등 12곳에서 주민들의 불편 329건 접수, 131건 해결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가 올해 6월까지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을 도와줄 모임인 '입주지원 협의회'를 열었어요. 경기도는 12개의 지역에서 329건의 불편함을 들었고, 이 중에서 시흥 장현지구 지역의 마을버스를 새로 운행하는 등 131건의 불만사항을 해결했다고 말했어요.

'입주지원 협의회'는 입주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지역에 △교통 △공사 △환경 등 생활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만든 단체예요. 경기도에 주로 사는 사람들 중에서 입주민 대표, 시· 군 관계자, 사업시행자 등으로 구성돼요.

평택고덕지구 하천변 안전울타리 설치전(위)과 설치후(아래) 모습.
평택 고덕지구 하천변 안전울타리 설치전(위)과 설치후(아래) 모습. ⓒ 경기도

경기도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불편했던 점을 듣고, 시설을 잘 만들고 있는지 점검했어요. 올해 상반기(1~6월) 협의체 구성 대상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는 △평택 고덕국제화 △오산 오산 △오산 세교2 △파주 운정3 △성남 고등 △시흥 장현 △하남 감일 △의왕 고천 △고양 지축 △고양 향동 △남양주 지금 △의정부 고산 등 12곳이에요.

해결된 예시를 보면, 평택 고덕국제화지구에서는 하천 주변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난간(안전 울타리)이 없었는데, 경기도는 평택시 및 사업시행자와 이야기해서 그곳에 난간을 설치했어요.

오산세교2 지구 오산초 통학로 주변도로 공사중(위)과 공사후(아래) 모습.
오산 세교2지구 오산초 통학로 주변도로 공사중(위)과 공사후(아래) 모습. ⓒ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에서는 오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로 가는 길 주변에서 도로를 공사하여 주민 들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업시행자와 관계기관이 함께 그곳을 보고, 개학하기 전에 도로 공사를 끝냈어요.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거주지역과 시흥시청역, 상업지역 등을 연결하는 버스를 운행해달라는 이야기에 마을버스를 새로 운행하고, 일부 길을 바꾸었어요.

이외에도 불법 주차 단속, CCTV 달아놓기, 공사장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와 공사하고 남은 자재 처리, 공원에 있는 산책길을 꾸미는 일 등 주민들이 살아가는 것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해결했어요.

경기도는 해결된 것들 외에도 다른 요구사항들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해결하겠다고 말했어요. 7월 이후에도 입주지원 협의회를 열어 경기도민들의 불편을 계속 들을 거예요.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택지·공공주택지구에 처음 살게 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환경이 좋지 않아서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도 입주지원 협의회를 열어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더 잘 듣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jsessionid=432C39076AF12174DB3A1DF72C0270EF.ajp13?BS_CODE=s017&number=49889&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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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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