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한강사업본부에서 태풍 등 많은 비바람에 대비해 한강 위 시설물이 안전한지 검사했어요
[쉬운말 뉴스] 한강사업본부에서 태풍 등 많은 비바람에 대비해 한강 위 시설물이 안전한지 검사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0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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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구하는 장비와 불 끄는 소화기가 잘 준비되어 있는지도 확인했어요
구명부환(물에 빠진 사람이 물 위에 뜨게 하는 바퀴 모양의 기구)이 잘 놓여 있는지 검사하는 장면.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에 있는 물 위 시설물들이 위험하지 않은지 꼼꼼하게 검사한다고 말했어요. 

본부는 매달 한 번씩 물 위 시설물이 안전한지 검사하고 있으며, 7~8월 여름철을 맞아 물에서 운동과 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비와 바람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검사한다고 설명했어요.

먼저 사람을 구하는 데 쓰이는 물건이 잘 움직이는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인명구조요원이 언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도 조사해요.

다음으로, 물 위 시설물에 있는 물건들이 강한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잘 붙어 있는지도 살피고 있어요.

또 각 시설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QR 체크인 또는 직접 이름을 남기는 출입명부에 거주지와 전화번호를 잘 쓰고 있는지 확인하고, 서로 2m 이상 멀리 떨어져야 하는 코로나 규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도 검사하고 있어요. 

구명조끼가 잘 준비되어 있는지 검사하는 장면.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검사를 하면서 물건을 치우지 않은 게 걸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정리하라고 말해주고, 사람을 구하는 데 쓰는 튜브가 없거나 불을 끄는 소화기의 사용 기간이 끝났을 때는 고쳐야 할 부분을 말해주고 빨리 고치지 않으면 벌금을 내게 하고 신고할 수도 있어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검사에서는 고쳐야 할 점이 158개나 나왔어요. 본부는 매달 한강 물 위 시설물을 검사하고, 10월에는 정부와 함께 우리나라 전체가 안전한지 검사할 예정이에요.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시기에 미리 꼼꼼하게 안전검사를 해서 언제든지 믿고 놀러올 수 있는 한강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460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조수진 인천대학교 2학년, 인천 계양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남하경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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