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 얼음물 전달하는 '얼음 땡' 활동을 펼쳐요
[쉬운말 뉴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 얼음물 전달하는 '얼음 땡' 활동을 펼쳐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03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말까지 어려운 이웃 위해 얼음물을 나눠주고 안부도 묻는 봉사활동이에요
  마음까지 시원한 동네 냉장고 '얼음 땡' 활동 참여방법 안내문.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날마다 계속되는 최고의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원해서 참여하는 봉사활동인 '얼음 땡' 활동을 오는 8월31일까지 서울 지역 3곳에서 진행해요. 

'얼음 땡' 활동은 낮은 온도를 유지해주는 보냉가방을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받아 얼음물을 담는 가방으로 활용해 운영돼요. 활동장소에 '얼음 땡 가방 정거장'을 설치해 가방을 걸어두고, 자원봉사자들이 한 집 한 집을 방문해 얼굴을 마주보지 않고 무더위 속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물어보며 가방을 전달해요.

노원구 104마을 중계본동 자원봉사본부는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며, 버스 마지막 정거장에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동네 쉼터를 제공해요.

서대문구 홍제3동의 본부는 지역 내 거주하는 어르신 등을 위해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 선풍기를 빌려주고 얼음물을 함께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해요. 

마포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은 원래 진행하던 '꽃보다 어르신봉사단'과 '홀몸어르신봉사단'의 청소년 봉사자들이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보냉가방에 얼음물과 안부편지를 담아서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해요.

이런 활동은 코로나19의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집에서 쓰지 않는 얼음주머니와 보냉가방을 각 운영단체로 보내면 돼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얼음 땡 활동이, 불안정한 기후가 계속 심각해져 기후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알리는 활동"이라며 "많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 활동을 널리 퍼뜨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4427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승하 상명대학교 4학년, 서울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