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GS25편의점이 장애인 일자리 만들어주는 '늘봄스토어' 2호점을 열었어요
[쉬운말 뉴스] GS25편의점이 장애인 일자리 만들어주는 '늘봄스토어' 2호점을 열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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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보라매보호작업장이 힘을 모았어요
'늘봄스토어' 2호점 GS25시흥웨스트점.
'늘봄스토어' 2호점 GS25시흥웨스트점. ⓒ GS리테일

[휴먼에이드포스트]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편의점 GS25가 7월31일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장애인들에게 직업교육을 해주는 '보라매보호작업장'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편의점 '늘봄스토어' 2호점인 GS25시흥웨스트점을 열었어요.

'늘봄스토어'는 발달장애인에게 편의점을 청소하고 물건을 확인하는 등 매장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편의점이에요. GS25는 '늘봄스토어'의 가게를 빌리 때 필요한 돈과 가게의 시설을 꾸밀 때 필요한 돈 등 편의점 사업에 필요한 돈을 받지 않기로 했어요. 보라매보호작업장은 실제 편의점 운영과 관리를 맡아요.

GS25시흥웨스트 편의점에서는 미리 GS25 경영주(매장 주인) 교육을 마친 보호작업장 직원이 편의점에서 근무를 먼저 시작하고, 일이 익숙해지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실행할 계획이에요. 또한 장애인 근무자들에게 마음의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손님이 스스로 계산하는 계산대를 운영하고, 처음에는 근무 형태를 비장애인 1명과 장애인 1명으로 조를 짜서 운영하고 점차 장애인의 수를 늘려갈 계획이에요.

GS25는 '늘봄스토어' 외에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이 국가에서 보호를 받으며 일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내일스토어'를 100호점까지 늘리고, 노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인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시니어스토어' 18호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박형진 보라매보호작업장 원장은 "GS25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늘봄스토어를 운영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GS25와 보라매보호작업장 사람들이 함께 힘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어요.

김명석 GS25 금천구 개발팀장은 "GS25시흥웨스트점 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분들과 장애인분들의 열정적인 편의점 운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터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늘봄스토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28042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한결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2학년, 서울시 마포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정민재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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