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광복군 군복 편' 꿈새김판 새로 꾸며
[쉬운말 뉴스] 서울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광복군 군복 편' 꿈새김판 새로 꾸며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1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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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새김판 통해 우리나라에 단 한 벌 남은 광복군 군복 사진을 소개했어요
2021년 광복절 기념 '꿈새김판'에 설치될 글과 사진. ⓒ 서울시
2021년 광복절 기념 '꿈새김판'에 설치될 글과 사진.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2021년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총 3개의 광복절 기념 꿈새김판을 연속으로 보여준다고 말했어요.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땅을 뺏겼다가 되찾은 날이에요.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옛날 서울시청 건물) 정문 위쪽에 설치된 게시판을 말하는데, 의미있는 글과 그림을 내걸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어요. 

서울시는 지난 7월 독도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내용에 이어 이번에는 '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국민이 만들어갑니다'라는 말이 담긴 광복군 군복 사진을 꿈새김판에 소개했어요.  

광복군은 일본에게 빼앗긴 땅을 찾기 위해 노력한 군인을 말하는데, 사진에 소개된 옷이 이들이 입었던 군복이에요. 사진 속 글은 '평범한 사람들이 멋진 역사를 만든다'는 뜻이고, 사진 속 광복군 군복은 우리나라에 딱 하나밖에 남지 않아서 나라에서 보호하기로 정한 물건이에요이것을 ‘국가등록문화재’라고 해요. 

현재 우리나라의 전쟁과 관련된 문화재를 찾아서 모으고 지키는 육군박물관에 보관 중인 이 군복은 1972년 1월13일, 서울시청 4층의 금고에서 찾았고, 광복군의 옷과 모자와 함께 약 120여 개의 귀한 과거의 물건들이 함께 있었다고 해요.

이번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아도 서울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볼 수 있어요.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람들끼리 거리를 두고, 코로나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한 규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아온 주인공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어린이들에게 멋진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사람들이 힘을 합해 코로나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5092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윤인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서울시 성북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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