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기후변화 교과서를 만들었어요
[쉬운말 뉴스]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기후변화 교과서를 만들었어요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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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생각과 실제 생활에서 실천을 이끌어내는 내용을 담았어요
기후변화 교과서 표지. ⓒ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가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꼼꼼하고 짜임새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과서를 만들고 전달하기로 했어요. 기후변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변하는 등 지구 전체적으로 기후가 변화하는 현상을 말해요.

경기도는 지난해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교에 기후변화 학습 교과서가 필요함을 느끼고 기후변화 전문가와 함께 교과서를 만들었어요.

현재 환경파괴 때문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지구 온난화로 자연과 사람에게 큰 피해가 생기고 있어요. 이것을 기후위기라고 해요. 기후위기 시대에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뿜어나오는 공기 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방법을 생각해서 이산화탄소를 ‘0’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요. 이렇게 이산화탄소를 ‘0’으로 만드는 것을 ‘탄소중립’이라고 해요. 
경기도는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기르면서 실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기후변화 교육 전문가와 환경선생님을 책을 쓰는 작가로 구성해 교과서를 만들었어요.

'기후가 변하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이 책은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후변화와 우리 가족, 우리 마을, 우리나라, 세계 총 4개의 단원으로 만들어졌어요. 또한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만화로 그려서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꾸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어요.

경기도의 초등학교 100개교에서 12000여 권을 신청했고, 18일부터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에요. 전달된 교과서는 2학기부터 교과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3~4학년의 기후변화 학습 보조 교과서로 이용돼요. 

경기도는 교과서를 받은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하는지 알아보는 조사 결과를 통해 교과서를 계속해서 고쳐나갈 예정이에요.

김경섭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경기도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관심을 갖고 위기를 이겨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육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어요.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0112&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지연 대진대학교 4학년,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송창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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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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