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대학과 기업이 힘을 모아 반려동물 피부염 막아주는 사료 만들기 성공
[쉬운말 뉴스] 대학과 기업이 힘을 모아 반려동물 피부염 막아주는 사료 만들기 성공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23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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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희대학교 지역협력연구센터, ㈜아크에 천연사료 만드는 기술 넘겨줘
경기도가 천연재료에서 반려동물의 아토피증상을 낫게 하는 사료 개발에 성공했다.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가 경희대학교와 함께 반려동물이 아토피로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사료를 만들었다. 반려동물은 사람이 의지하고 가까이 두고 기르는 동물로, 개와 고양이를 주로 키운다. 또 아토피는 피부에 생기는 병 중 하나로 많이 가려운 게 특징이다.

경희대학교 박지호 교수님이 이끈 연구팀은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나 고양이들의 아토피 증상을 낫게 하는 물질을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로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 방법을 큰 회사에 알려준 뒤 사료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피부염증은 치료가 필요할 때 병원에 가지 않으면 고통이 더 심해진다. 현재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아토피 피부염증 약은 병을 완전히 낫게 하지 못한다. 일시적으로 나아질 수는 있지만 약이 몸에 익숙해져서 오랫동안 치료가 어렵다. 

또 약을 많이 먹으면 간이 약해지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자주 가야 해서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돈이 많이 들어 힘들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에 대해 공부하던 박지호 교수님은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사료로 만드는 방법에 더 관심을 보였다. 

자연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물질을 쥐에게 먼저 먹여봤더니 안 먹은 쥐들에 비해 피부를 긁는 횟수가 줄었고, 약을 먹고 다른 곳이 아플 가능성이 덜 생겨서 사료에 넣게 됐다. 

또 자연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물질은 만드는 방법이 쉬워서 반려동물의 간식이나 영양제 등에도 넣을 수 있어서 좋다. 

반려동물 사료 전문업체인 ㈜아크는 박지호 교수팀으로부터 자연에서 나온 재료로 피부병을 낫게 하는 물질을 만드는 기술을 넘겨받아 사료로 만들고 올해 안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0064&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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