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전북에 혼자 살 준비 하는 청소년 위한 7번째 '삼성 희망디딤돌' 생겨
[쉬운말 뉴스] 전북에 혼자 살 준비 하는 청소년 위한 7번째 '삼성 희망디딤돌' 생겨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2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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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전국에 총 10개 센터가 운영될 예정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모습. ⓒ 삼성전자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모습. ⓒ 삼성전자

[휴먼에이드포스트] 핸드폰, TV 냉장고를 만드는 '삼성전자'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랑의열매'가 혼자 살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을 도와주기 위해 전라북도 전주시에 '삼성 희망디딤돌' 전라북도센터를 열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부모님이 없는 어린이를 돌봐주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19살이 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혼자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낼 곳을 빌려준다.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있는 '삼성 희망디딤돌' 전라북도센터가 있는 건물에는 병원, 약국, 헬스장 등이 있어서 살기 편하다. 

'삼성 희망디딤돌' 전라북도센터는 2년 동안 한방에 한 명이 지낼 수 있는 방이 22개 있고, 아직 19살이 안 된 청소년들이 6일 동안 미리 혼자 살아볼 수 있는 방도 4개 있다.

전북에서는 1년에 34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혼자 살 준비를 해야 하는데 '삼성 희망디딤돌'은 이런 청소년들이 혼자 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님이 안 계셔서 아동양육센터나 다른 어른들이 보살펴주는 청소년들은 19살이 되면 센터에서 나와 혼자 살아야 한다. 

1년에 2500명 정도의 청소년이 혼자 사는 것을 준비하는데 이때 청소년들은 돈도 벌어야 하고 지낼 수 있는 집을 한꺼번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삼성 희망디딤돌'이 전국 여러 곳에서 이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혼자 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옥상 정원.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옥상 정원. ⓒ 삼성전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통해 혼자 살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일을 하는 어른으로 클 때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삼성전자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새로운 희망디딤돌 전북센터가 하나 더 생겨서 기쁘다. 혼자 살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c%9e%90%eb%a6%bd%ec%a4%80%eb%b9%84-%ec%b2%ad%ec%86%8c%eb%85%84%ec%9d%84-%ec%9c%84%ed%95%9c-%ec%82%bc%ec%84%b1-%ed%9d%ac%eb%a7%9d%eb%94%94%eb%94%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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