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 잠실한강공원에 사계절 즐기는 '물놀이장' 만든다
[쉬운말 뉴스] 서울시, 잠실한강공원에 사계절 즐기는 '물놀이장' 만든다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2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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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 열기 위해 공사 시작, 다양한 재미 줄 예정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도.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도.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잠실한강공원에 새로운 모양의 물놀이장이 생긴다. 여름철 물놀이는 물론이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만들기 위해 8월말 공사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한강 수영장 운영이 코로나로 2년째 멈춰 있어, 이 시기 동안 조금 더 좋은 시설로 정비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는 여러 기능의 나들이 장소로 만든다고 말했다. 

새롭게 만들어질 잠실 물놀이장은 한강의 자연 모습을 그대로 살려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사람들이 놀러 오는 장소로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놀이장 조감도(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그림). ⓒ 서울시

물놀이 공간은 크게 '원더풀(Wonder Pool)', '조이풀(Joy Pool)', '유아풀'로 이루어지며, 그 외에 잔디쉼터, 숲속산책로,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이 함께 있어 도시 속 휴식을 선물한다.

물놀이장의 대표적인 공간인 '원더풀(Wonder Pool)'은 넓은 공간에서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한강 방향에 강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큰 영상을 틀어주는 '인피니티월(Infinity wall)'을 만들어 마치 강에서 수영하는 기분이 느껴지도록 할 예정이다. 

오르락내리락 자연스러운 땅의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조이풀(Joy Pool)'은 분수 등 물을 이용해 만든 시설들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조이풀 양 옆으로는 어린이와 더 어린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유아풀'과 '모래놀이터'가 있어 가족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물놀이 공간 외에도 자연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물빛길'과 낮에는 푸른 나무,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 사이를 산책 할 수 있는 '숲속산책로',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는 '잔디쉼터'와 '숲속쉼터'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자신에게 필요 없어진 물건을 내다 파는 '플리마켓'이나 '야외 공연', '썰매장' 등 계절에 맞는 행사가 사계절 내내 열린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을 색다른 즐거움이 넘치는 물놀이장으로 다시 만들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공사를 한 지 30년이 지나서 오래된 광나루, 잠원, 망원수영장도 앞으로 차근차근 고쳐서 더 좋게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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