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배달특급' 널리 사용하도록 힘쓴 양평군, 우수 지역으로 뽑혀
[쉬운말 뉴스] '배달특급' 널리 사용하도록 힘쓴 양평군, 우수 지역으로 뽑혀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2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올해 안으로 배달특급 사용 지역 30개로 늘릴 예정
배달특급 광고지. ⓒ 양평군
배달특급 광고지. ⓒ 양평군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이 배달특급을 많이 사용할 수 있게 알려준 양평군을 우수 지역으로 뽑고, 감사의 표시로 상을 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지역 단체가 만든 회사고, 배달특급은 한 회사를 통해서만 배달을 시킬 수 있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가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이다. 

감사패 전달식 장면.
감사패 전달식 장면. ⓒ 양평군

지난 3월3일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 양평군에서는 3월 한달 간 배달특급을 통해 사용된 돈이 1억원을 넘으면서 처음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주문이 빠르게 늘어나 7월에는 배달특급을 통해 사용된 돈이 3월에 비해 두배나 늘었다. 

이후 양평군은 배달앱 중에서 배달특급이 제일 많이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단체를 구성했고, 사람들이 배달특급을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알려주면서 배달특급을 사용할 가게와 이용할 손님을 구하며 홍보했다. 

시장용 종이로된 쿠폰을 만들고, 배달을 도와주는 사업,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가게를 도와주는 사업 등을 추진해 양평군의 가게와 시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배달특급을 사용하도록 소문을 냈다. 

그 결과 현재 양평군에서는 다른 배달앱보다 많은 330개가 넘는 가게가 배달특급과 연결돼, 작은가게 사장님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배달앱으로 인정 받았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을 위해 노력해 주신 양평군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양평군과 함께 노력해 배달특급이 더 많은 작은가게 사장님들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 23개 지역에서 배달특급을 사용하고 있으며 배달특급으로 이용할수 있는 가게는 3만5000여개나 된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약 41만명으로 그동안 배달특급을 통해 사용된 돈은 450억원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총 30개로 늘릴 예정이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0082&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정다현 경복여고 2학년, 서울시 강서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