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코로나 치료 위한 '서울의료원 응급센터' 9월 말 새로 문 열어
[쉬운말 뉴스] 코로나 치료 위한 '서울의료원 응급센터' 9월 말 새로 문 열어
  • 정리 신현희 편집장
  • 승인 2021.08.23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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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실 더 설치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하면 곧바로 쓸 수 있도록
'서울의료원 응급센터' 외부 전경.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가 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를 더 크게 지어 문을 연다. 새로 문을 여는 병원은 24시간 계속해서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다. 

새로 문을 여는 병원에서는 원래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코로나 환자들을 위한 '음압병상'을 새로 만드는 등 코로나가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시설을 더 많이 만들었다. '음압병상'은 코로나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특수 침대다. 
또 산소로 치료하는 곳인 고압산소치료실과 심각한 병으로 많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중환자실도 더 좋은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응급의료센터는 5층 건물로 새로 만들어졌고 6개 음압병상을 포함해 원래 22개였던 환자용 침대가 61개로 늘었다. 빠르면 9월 말 문을 열고 환자 치료를 시작한다. 

'서울의료원 응급센터' 내부 ⓒ 서울시
'서울의료원 응급센터' 내부. ⓒ 서울시
'서울의료원 응급센터' 내부 ⓒ 서울시
'서울의료원 응급센터' 내부. ⓒ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이 코로나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여러 사람을 위한 병원 시설을 더 좋게 만들어 코로나가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 병원은 코로나에 걸린 환자와 일반 환자가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했지만, 새로 문을 여는 병원은 코로나 환자들이 다른 건물에 있어 일반 환자와 서로 마주칠 일이 없다. 

새로 문을 여는 응급의료센터 1층에서는 병이 심각한 사람들과 어린 사람들을 치료하고, 2층에는 흔치 않은 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고압 산소치료실이 있고, 3층에는 많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중환자실 12개가 있어 빨리 치료할 수 있다. 4층은 조금 덜 아픈 사람들이 입원하는 병실이 있고, 5층은 병원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공간이다. 
또한 서울시는 병원에 온 사람들과 병원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게 건물 주변에 산책로 새롭게 조성하고, 1층 옥상에도 정원을 만들어 사람들이 쉴 수 있게 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새로 만들어진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졌다. 코로나가 퍼지는 것을 빨리 막는 등 서울에서 제일 중요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521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여준 신목고등학교 2학년, 서울시 양천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신현희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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