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인터넷 세상 속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에서 놀자"
[쉬운말 뉴스] 인터넷 세상 속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에서 놀자"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2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타버스에 펼쳐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 진행
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 화면 갈무리
인터넷 세계에 만든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메타버스'는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가상 인물인 아바타를 이용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터넷으로 만든 현실과 비슷한 세계를 말한다.

이러한 메타버스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갈 수 있게 됐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현실과 비슷하게 만든 인터넷 세계 속에서 도시의 밤 모습도 구경하고 정원도 구경할 수 있다.

인터넷 세계에 만든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전 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제페토'라는 앱을 사용했는데, '제페토'는 사람들이 직접 인터넷 세계를 만들고 꾸밀 수 있어 젊은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페토'에서 '어린이대공원'이라고 검색하면 가상 현실 속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갈 수 있고, 제페토를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놀 수도 있다.

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 화면 갈무리. ⓒ 서울시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에는 정문, 팔각당, 식물원, 숲속의 무대, 놀이공원(수영장), 포시즌가든(사계절 정원) 등으로 총 6개 공간이 있다.

먼저, 메타버스 속 어린이대공원 정문으로 입장하면 팔각당이 보인다. 이 팔각당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문을 연 1970년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변해왔는지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3층에는 도시의 밤 풍경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한다.

팔각당 오른쪽에는 식물원이 존재하며, 왼쪽에는 숲속의 무대가 펼쳐져 있다. 숲속의 무대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움직이는 캐릭터들이 공연을 할 수도 있고 여러 활동을 계획할 수도 있다.

팔각당 왼쪽에는 수영장도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대공원 여러 장소에서 친구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메타파크가 문을 여는 것을 기념해 8월30일부터 9월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타파크 안에 숨겨진 '대한민국 위인(존경할 만한 훌륭한 사람)'의 동상을 찾아 인증샷(직접 찍은 사진이나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남기고 댓글에 '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 꼬리말(태그)을 붙여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50여 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소를 관리하는 곳인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앞으로 어린이대공원에서 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을 인터넷 세계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인터넷 세계의 어린이대공원은 메타버스로 만든 첫 번째 결과물로, 메타버스에 익숙한 젊은 세대 직원들과 같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 시대, 사람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5706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임동진 성균관대학교 4학년,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남하경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