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시민 스스로가 시에서 필요한 돈을 계획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 학교'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매년 '예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예산 학교 강의를 마련했다.
온라인 예산 학교는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업은 10강, 모두 합쳐 6시간이다. 수업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에 대한 규칙과 본보기, 서울시의 지금 예산 상황 소개, 그리고 시민이 예산 사용을 추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업과 교재는 학생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과 인터뷰 등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들었다. 수업은 신청한 날로부터 10일 동안 들을 수 있고, 기간 안에 듣지 못해도 다시 들을 수 있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인터넷 홈페이지(https://sll.seoul.go.kr) 맨 처음 화면에서 '예산 학교'를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다. 12월10일까지 자유롭게 들으면 된다.
교재는 온라인 예산 학교 '자료실'에서 컴퓨터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실제 책이 필요하면 시민참여 예산 누리집에서 우편 보내기를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예산 학교 수업을 다 배우면 예산 학교 회원이 된다. 예산 학교 회원 중에서 매년 제비뽑기로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위원을 뽑는다.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위원은 1년 동안 시민의 생활을 위해 서울시가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하는 과정에 함께한다.
이원목 서울시 시민협력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온라인 예산 학교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563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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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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