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영동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전국 우수사례로 뽑혀
[쉬운말 뉴스] 영동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전국 우수사례로 뽑혀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2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 수준의 재해예방 능력 인정…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억원의 상금 주어져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 낭떠러지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붕괴 위험이 있는 급경사 낭떠러지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 영동군

[휴먼에이드포스트] 충청북도 영동군이 계획적으로 재해위험지역을 잘 정리하고 손질해서(정비해서) 국가에서 주는 상을 받았다. 이로써 영동군은 최고 수준의 재해예방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여기서 재해란 태풍, 산사태 등 갑자기 자연적으로 일어난 사고 때문에 입은 피해를 말하고, 재해위험지역은 재해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뜻한다. 

영동군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가 연 공개모집(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나랏돈으로 2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새롭게 정비할 지역을 뽑을 때 다른 지역보다 먼저 뽑힐 수 있는 우선권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에서 어느 동네가 재해위험지역을 잘 정리하고 보살피는지 확인해서 상을 주고 있는데, 올해에는 지난 7월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모집에서 영동군은 1차로 서류자료 준비를 잘했는지, 2차로 사람들에게 설명을 잘했는지 평가받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충청북도 안에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영동군은 태풍(바람이 많이 불고)·호우(비가 많이 오고)·낙석(돌이 떨어지고)·산사태(산이 무너지는) 등으로 재해위험구역을 나눠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자는 큰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7곳의 재해위험지역과 경사가 가파른 2곳, 재해를 빨리 알려주는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3곳 등 13곳을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에 영동군이 나라에서 받은 2억원은 영동군 안에 위험한 곳들을 고치는 데 쓰고, 코로나 때문에 돈이 부족해진 영동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복 군수는 "앞으로도 영동군에 사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yd21.go.kr/kr/html/sub02/02010601.html?mode=V&no=aca0b2ee66fefad118ead9b2f935b42c&Goto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진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3학년, 서울시 관악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예준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