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과 추억이 새록새록…신도림 문화공간 '다락'
'레트로' 감성과 추억이 새록새록…신도림 문화공간 '다락'
  • 김예준 수습기자
  • 승인 2021.08.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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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까지 기성세대 특별전 〈라떼는 말이야〉 진행 중
신도림역의 문화공간 다락의 입구. ⓒ 김예준 수습기자
신도림역의 문화공간 다락의 입구. ⓒ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신도림역 2번 출구에는 '레트로(복고풍)' 감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다락'이라는 문화 공간이 있다. '다락'은 지난 8월초에 구로구 사람들이 모여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하고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다락에서는 현재 올해 12월 말까지 개관기념 '라떼는 말이야'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라떼는 말이야〉는 기성세대가 자주 쓰는 '나 때는 말이야'를 풍자하는 표현이다.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스께끼통'과 빙수기계도 보인다.ⓒ 김예준 수습기자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스께끼통'과 빙수기계도 보인다.ⓒ 김예준 수습기자
추억 어린 옛날 교실의 물건들과 게임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 김예준 수습기자
추억 어린 옛날 교실의 물건들과 게임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 김예준 수습기자

전시장에서는 기성세대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오래전 발매됐던 LP판, 허영만 작가의 『식객』과 신문수 작가의 『도깨비 감투』 등 추억의 만화책, 낡은 흑백 TV, 요강, 빙수기계, 우체통, 필통, 예전 교과서와 『동아전과』 같은 참고서 등 다양한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흑판과 나무 책걸상이 놓여 있는 추억의 교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안에는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김예준수습기자
전시장 안에는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김예준수습기자

이곳에서는 휴식과 영화 감상도 가능하며,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기가 설치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다락의 운영시간은 화~금요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입장 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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