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충청북도 영동군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돈을 모으는 '사회복지공동회'(나라에서 노약자나 아동을 도와주는 기관)와 함께 나눔리더 운동을 시작한다.
'나눔리더'는 자신의 돈이나 물건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모범을 보임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더 많은 이웃을 도와줄 수 있게 이끌고 응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은 돕고 싶은 사람은 1년 안에 100만원을 한 번에 내면 '나눔리더' 모임에 들어갈 수 있다.
또 다양한 모임의 이름으로 3년 안에 1000만원을 한 번에 내면 '나눔리더들의 모임'에 들어갈 수 있다.
영동군은 나눔리더가 약속한 만큼의 돈을 다 내면 고마움의 표시로 브로치와 나눔리더 회원임을 인정하는 인증패를 준다.
'나눔리더'가 되면 TV나 인터넷 뉴스, 잡지, 신문 등 많은 곳에 소개되고, 영동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여는 행사 등에 초대받을 수 있다.
영동군에서는 김오봉 읍면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대표가 8월초 첫번째로 나눔리더가 되어 인증패를 받았다.
김 대표가 영동군 첫 번째 나눔리더로 뽑히면서 다른 사람들도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동군 안에 있는 여러 동네 이웃들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모임이다.
나눔리더가 낸 돈은 모두 영동군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고, 이 돈으로 코로나 때문에 힘든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남용 주민복지과장은 "나눔리더 운동을 통해 영동군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눔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043-740-3581~3)에 물어보면 된다.
원본기사
https://yd21.go.kr/kr/html/sub02/02010601.html?mode=V&no=d1491d900b77e60f536d07523022b5bc&Goto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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