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 올해 벌집 치우기 출동 횟수 작년보다 더 늘어
[쉬운말 뉴스] 서울시, 올해 벌집 치우기 출동 횟수 작년보다 더 늘어
  • 정리 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08.3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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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예방 위해 밝은색 옷 입고 향수나 화장품 사용 줄이길 당부
서울시는 작년에 비해 벌집 안전조치 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더위가 길어지면서 말벌 등 벌떼 관련 출동이 늘어나 사람들에게 안전한 정보를 전달해주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벌집을 치우기 위해 출동한 횟수를 알려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에 있는 소방서와 119구조대를 관리하는 곳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년 동안 벌집을 치우기 위해 총 2만928번 출동했고, 이 중 7월부터 9월 사이 출동한 횟수가 1만5292번으로 제일 많았다고 말했다. 또 매년 8월은 벌집을 치우기 위한 출동이 가장 많은 달이었다. 

벌집은 사람들이 사는 주택이나 아파트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고 노원구에서 1522번, 은평구 1487번, 강남구 1474번, 서초구 1436번 순서대로 많았다. 

올해에는 7월까지 벌집을 치우기 위해 3854번 출동했고 특히 7월 한달 동안 2138번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7월에 출동 횟수가 많아진 것은 올 여름 많이 더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작년에 비해 벌집을 치우기 위해 출동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산에 오르거나 명절 전에 산소에 자란 풀을 깎을 때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산에 오르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 밝은색 옷을 입고, 벌들은 향수나 화장품의 달콤한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 또 집 주면에서 벌집을 발견하면 혼자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 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가지고 있는 카드 모서리로 재빨리 벌침을 빼고 흐르는 물에 쏘인 부분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후 쏘인 부위가 가렵거나, 빨갛게 두드러기가 나거나, 숨 쉬는 것이 힘들어진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서순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벌떼가 증가하고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신고를 받으면 빨리 출동해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5535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주은 을지대학교, 서울시 노원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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