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쉬운말 뉴스]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09.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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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경제적으로 힘 합치고 벤체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서로 돕기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상장을 받는 축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휴먼에이드포스트]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Iván Duque Márquez)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3년 내내 살고 있거나, 서울에서 산 기간이 5년 이상인 외국과 서울시를 방문한 중요한 외국인 손님을 '명예시민'으로 인정하고 있다. 
여기서 '명예'는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특별히 붙이는 명칭(이름)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선물로 줬다. 이반 두케 대통령은 서울시를 찾아온 중요한 외국인 손님으로 인정 받아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그동안 콜롬비아에서 우리나라에 온 사람 중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사람은 총 9명으로, 이반 두케 대통령은 10번째다. 2020년 마르셀라 마르티넥스 펠라에즈 한국회사 대표가 명예시민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마르따 루시아 라마데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아드레스 펠리페 솔라노 작가가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특히 2010년에는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옛날 콜롬비아 군인 3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줬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25일 북한과 남한이 사이에 일어난 전쟁으로 6·25전쟁이라고도 한다. 

콜롬비아 대통령이 한국을 찾아온 것은 2011년 9월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이반 두케 대통령은 2018년 42세 나이로 콜롬비아에서 제일 어린 대통령으로 뽑혔다. 

명예시민증을 받은 이반 두케 대통령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따로 만나 양 국가의 ICT(정보통신기술) 회사를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ICT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줄임말로, 정보를 서로 전달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당시 5000명의 군인을 보내준 고마운 나라다. 이반 두케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것은 서울시와 콜롬비아 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와 친하게 지내기로 약속한 콜롬비아의 보고타시와 메데인시 등 콜롬비아의여러 도시와 더 친해져서 우리나라 회사가 콜롬비아에서도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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