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디지털 스크린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미술관'
고해상도 디지털 스크린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미술관'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1.09.0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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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가 주민 문화활동 거검공간으로 자리잡아
대치4동주민센터 우리동네 미술관. ⓒ 송창진 기자
대치4동주민센터 우리동네 미술관.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4일 대치4동문화센터에서 스크린을 통한 '우리동네 미술관'이 열리고 있어 다녀왔다. 

'우리동네 미술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꾸민 곳이다. 

작품은 고해상도 디지털 스크린으로 전시되며 매월 새로운 테마로 꾸며진다. 

'우리동네 미술관' 내부. ⓒ 송창진 기자
'우리동네 미술관' 내부. ⓒ 송창진 기자

지난 7월에는 '대치동에서 만난 르누아르'를 주제로 우리에게 친숙한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와 모네, 반 고흐 등의 작품 38여점을 만날 수 있었다. 

르누아르의 '뱃놀이하는 사람들의 점심식사'. ⓒ 네이버 이미지
르누아르의 '뱃놀이하는 사람들의 점심식사'. ⓒ 네이버 이미지
구스타프 칼리보트의 '파리의 거리'. ⓒ 네이버 이미지
구스타프 칼리보트의 '파리의 거리'. ⓒ 네이버 이미지

아직 9월 전시가 준비되지 않아 8월 전시가 이어지고 있었다. 8월 전시에는 구스타브 칼리보트, 르누아르, 고흐, 파울 클레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인상주의 작가 르누아르의 '뱃놀이하는 사람들의 점심식사', 'The Dancer'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고흐의 '자화상'은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어서 더 친근했다. 

동주민센터가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거점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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