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곳에 스마트셸터 설치되어 운영 중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8월19일 종로구 숭례문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시내 8군데 버스정류소에 스마트셸터가 설치되어 시범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홍대입구 △합정역 △구파발역 △독립문공원 △건대입구역 가운데 지난 8월27일 운영을 시작한 홍대입구와 9월2일 막바지 설치 작업을 끝낸 합정역을 다녀왔다.
'똑똑한 쉼터'라는 뜻의 스마트셸터에는 버스 도착정보 안내기, 대기질 안내판, CCTV, 인공지능 영상, 공공와이파이, 공기정화기, 냉난방기, 스크린도어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뿐 아니라 안전시설과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그밖에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용품도 비치되어 있고 경찰지구대와 연결되는 안전비상벨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기능도 있다. 장애인 이용자에게 저상버스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고, 운전기사에게도 스마트셸터에 장애인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주는 ‘저상버스 탑승예약’ 기능이 그것이다. 또한 외국어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 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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