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가 예쁘기로 이름난 곳은 어디?
나라꽃 무궁화가 예쁘기로 이름난 곳은 어디?
  • 이진주 기자
  • 승인 2021.09.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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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무궁화원,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 최우수
최우수상, 서울시의 서울식물원 무궁화원. ⓒ 산림청

[휴먼에이드포스트]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이름난 곳) 공모' 결과 우수 지역 5곳을 뽑아 10일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서는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이 최우수상을, 경북 상주시 하서면의 가로수가 우수상을, 경남 김해와 충북 진천, 충남 천안의 무궁화동산이 각각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우수상. 경북 상주 하서면 상곡리~하곡리 가로수. ⓒ 산림청
장려상, 경남 김해시의 삼계근린공원 무궁화원. ⓒ 산림청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 2022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천만 원 및 명소 선정 안내판 등의 특전이 주어지고, 우수상과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ㆍ부처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14개 지자체 및 부처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무궁화가 자라는 환경 △무궁화 동산의 크기 △사람들이 보러가기 편리한 정도 △무궁화에 대한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무궁화원은 서울식물원 열린숲 내 위치하고 100여 종의 다양한 품종 무궁화 5천여 점이 심겨 있으며 무궁화 크기와 규모는 작지만, 꽃이 아름답고 도심 중심부에 자리잡아 시민들이 찾아기에 편리할 만큼 접근성이 매우 높은 점, 그리고 관리가 잘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에게 무궁화가 아름다운 꽃으로 관심 갖고 무궁화를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무궁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를 널리 퍼뜨리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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