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8일부터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서울건축문화제 2021'가 열리고 있어 다녀왔다. 올해 건축문화제의 주제는 'ON & OFF'로, 주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오프라인으로만 존재했던 건축의 가치에 대한 온라인의 질문이자 새로운 도전"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 프로그램에는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을 비롯해 △열린 강좌 △건축가 대담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건축문화 투어 △대학생 건축과 연합(UAUS) 축제(재난에 살다)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 △스페이스 코디네이터 △서울건축 산책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와 포럼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인 '서울서진학교'를 비롯해 최우수상(2점), 우수상(8점), 녹색건축상(1점), 시민공감특별상(3점) 등 수상작 총 14점의 사진과 설계도면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건축문화제의 프로그램 중 '건축문화 투어' 코스는 서울의 4군데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데, △1코스-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투어 △2코스-성동구 투어(제38회 건축상 수상작 중심) △3코스-중구 투어(서울로7017 주변) △4코스-종로구 투어(서촌갤러리 주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http://saf.kr/)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모이는 것이 힘들어진 요즘, 새로운 방식으로 건축을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