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청년이라면 '마포로 오라'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청년이라면 '마포로 오라'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1.09.13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의 고민을 나누고 도전을 응원하는 '마포 오랑'
마포오랑 휴게공간. ⓒ정민재 기자
미포오랑의 출입부에 마련된 휴게공간.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최근 각 지자체마다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곳곳에 만들고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 문을 연 '마포오랑' 역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랑'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마포 오라'를 뜻하는 말로, 어미 받침에 'ㅇ'을 붙이는 젊은층의 말투를 본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룸센터 잘먹오랑. ⓒ정민재 기자
마포오랑의 공유주방 잘먹어오랑. ⓒ 정민재 기자
마포오랑의 서가 공간. ⓒ정민재 기자
마포오랑의 서가 공간. ⓒ 정민재 기자

위치도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8출구 바로 옆이라 찾기 쉽다. 마포구, 강서구, 양천구 주변에 사는 청년들이 많이 찾는 이유도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13일 마포오랑을 찾아가 △상담실(상담오랑) △라운지(함께오랑) △공유주방(잘먹오랑) △세미나실(이루어랑)등을 둘러봤다.

이룸센터 상담오랑. ⓒ정민재 기자
마포오랑의 상담실인 상담오랑. ⓒ 정민재 기자

이곳의 특징은 취업, 진학 등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청년 상담 지원 매니저(센터장 포함) 6명이 함께한다는 점이다. 
상담은 현장 상담과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고 청년들이 사회와 경제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 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