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출렁다리 안전관리, '설명서'대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쉬운말 뉴스] 출렁다리 안전관리, '설명서'대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09.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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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출렁다리 안전관리 설명서' 만들어 나눠줘
경남 통영 욕지도 출렁다리. ⓒ 한국관광공사
경남 통영 욕지도 출렁다리. ⓒ 한국관광공사

[휴먼에이드포스트] 우리나라의 땅과 교통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는 산과 바다 등의 산책로에서 관광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출렁다리'를 안전하게 살펴보고 점검하기 위해 '출렁다리 안전관리 설명서'를 만들어 나눠준다고 말했다. 

출렁다리는 사람들만 지나다닐 수 있는 다리의 한 종류로, 두꺼운 줄에 의해 공중에 매달려 있어 걸을 때 흔들리는 다리를 뜻한다. 

최근 산이나 바다에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지역이 많아져서 흔들리는 출렁다리를 안전한 방법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국토교통부는 전문가들에게 출렁다리를 안전하게 살피고 점검하는 방법을 물어보고 직접 출렁다리에 실험해본 뒤 '출렁다리 안전관리 설명서'를 만들었다.  

이 설명서에는 출렁다리가 무너지거나 사고가 나지 않도록 막기 위해 출렁다리를 이어주는 두꺼운 줄과 바닥이 튼튼한지 살펴보는 방법이 적혀있다. 또 출렁다리가 안전한지 살펴보는 방법을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사진과 꼭 살펴봐야 할 사항을 모아서 적어놨다.  

전국의 출렁다리들. ⓒ 국토교통부

그리고 출렁다리를 안전하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근처에 CCTV를 설치하고,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알 수 있는 막대기인 풍향풍속계를 사용해서 매번 같은 시간마다 잘 움직이고 있는지 점검해보라고 알려줬다. 

국토교통부는 '출렁다리 안전관리 설명서'를 사람들에게 여러 지역과 단체에서 앞으로 꼼꼼하게 출렁다리를 살펴보고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전국에 있는 출렁다리 20개가 안전한지 직접 찾아가서 점검해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기술안전정책관은 "각 지역에서 출렁다리를 살펴보고 점검하는 사람들이 이번에 만든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해서 관광객들이 출렁다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598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지윤, 대진대학교 1학년, 서울 동대문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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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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