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업 특수교육연구회, 제3회 발달장애인 독후감 대회 개최
셋업 특수교육연구회, 제3회 발달장애인 독후감 대회 개최
  • 윤현지 객원기자
  • 승인 2021.09.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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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업 특수교육연구회 제공
SETUP에서 제3회 발달장애인 독후감대회를 개최한다. ⓒ 셋업 특수교육연구회 제공

[휴먼에이드포스트] 셋업 특수교육연구회(이하, SETUP)는 9월6일부터 10월29일까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발달장애인 독후감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발달장애를 지닌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여 평생독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참여 방법은 응모 대상을 고려하여 그림책 '토끼와 자라'나 동화책 '토끼전' 중 하나를 읽고 지정된 양식에 독후감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그림책 '토끼와 자라'와 동화책 '토끼전'은 SETUP이 판소리 '수궁가'와 고전소설 '토끼전', '별주부전' 등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발달장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쓴 책이다. 해당 책은 부크크와 yes24 등의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10월29일 오후5시까지이며, 응모 부문은 참가 학생의 학교급과 학년에 따라 나뉘며 세부적으로 '등장인물에게 선물 주기,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결말 만들기,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마음 속에 남는 장면, 내가 만드는 결말'이 있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1월1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SETUP은 응모 부문별로 대상, 최우상, 우수상, 장려상, 이룸상 등과 상품을 수여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독후감 대회를 담당하고 있는 특수교사 윤현지는 "이번 독후감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옛이야기의 매력을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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