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는 올 한 해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이 평소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 모두 쉬어갈 수 있는 경기평상'을 51곳에 만든다고 말했다.
'경기평상' 사업은 도시 곳곳에 활용되지 않는 공공장소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 등을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에 있는 시와 군의 요구를 받아서 진행된다.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20년에는 고양시를 비롯한 24개 시군 55곳에 경기평상을 만들었고, 올해는 수원시, 용인시 등 28개 시 51곳에 올 10월 말까지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과 장소의 특징에 따라 어울리는 의자와 쉴 수 있는 장치들을 설치해서 사람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양평군에서는 갈산공원의 강변 산책로에 나무의자를 설치했고, 화성시에서는 살구꽃공원 숲속에 숲과 어울리는 나무로 만든 집(트리하우스)과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의자를 설치한다.
성남시에서는 신흥역 산성대로 일원에 의자와 퍼걸러 등을 만들고 있다. 퍼걸러는 그늘을 만들기 위해 기둥과 선반으로 이루어진 구조물이다.
경기도는 경기평상 외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도시환경을 더 좋게 만드는 사업) △하천(강과 시내)사업 △도로사업 △쌈지공원 만들기 사업 등과 연결해 앞으로 다양한 장소에 쉴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더 늘릴 계획이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 때문에 바깥에서 쉴 수 있는 장소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도는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경기평상을 더 많이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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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임수연, 서울시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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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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