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배달특급, 재난지원금 온라인결제 기능 추가했더니…주말 매출 200% 올라
[쉬운말 뉴스] 배달특급, 재난지원금 온라인결제 기능 추가했더니…주말 매출 200% 올라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09.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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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 받은 후 배달특급 온라인 결제할 수 있어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재난지원금을 인터넷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사람들이 '착한소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재난지원금은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라에서 나눠준 돈이다. 

배달특급은 한 회사를 통해서만 배달을 시킬 수 있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가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공공배달 앱(응용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다양한 지역단체가 함께 만든 회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6일 나라에서 사람들에게 '제5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나눠준 이후 주말동안 물건을 팔아서 얻은 돈이 재난지원금을 주기 전 주말보다 20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배달특급을 비롯한 전국 공공배달 앱이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곳에 포함됐고, 배달특급에 온라인으로 돈을 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로 들어가면서 사람들이 쉽게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재난지원금 신청 이후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2만8000여명이나 늘어나 지역에서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가게 주인들에게는 코로나 이전처럼 상품이 잘 팔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미 있던 민간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온라인으로 계산하는 것이 어려웠고, 직접 만나 계산해야 했다. 그러나 배달특급에 온라인으로 돈을 내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배달특급을 통해 물건을 파는 가게 주인들도 늘어났다. 

인터넷 카페나 지역 커뮤니티에는 "배달의민족은 안 되고 배달특급은 되는군요" "배달특급 깔아서 써야겠네요" 등 좋은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는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모임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재난지원금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힘든 지역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작은 가게 사장님들도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면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시작한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은 하남시를 포함해 경기도의 총 26개 시·군에서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개 시·군에서 사용하도록 늘릴 예정이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0446&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5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홍승연, 광운대학교 1학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민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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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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