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열어
[쉬운말 뉴스]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열어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09.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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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 등 장애인 가족 양육 부담 덜어주고 심리 상담도 해주기로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4층에 자리잡은 '양천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모습. 아래는 상담실과 회의실. ⓒ 서울시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4층에 자리잡은 '양천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모습. 아래는 상담실과 회의실.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 양천구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이로써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장애인가족 지원 분야 전문 센터가 생긴 셈이다. 모든 기초지자체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만들어진 것은 서울시가 최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보호자가 없을 때 장애인을 돌봐주는 긴급돌봄부터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을 상담 받거나,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는 일까지 다양하게 도움을 줌으로써, 장애인 가족이 가진 어려움을 실제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개별상담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알아본 다음 △돌봄 △교육 △직업 △의료 △주거 등 필요한 도움을 준다. 필요할 경우 다른 기관과 연결해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도 함께 해준다.

특히 25개 자치구 센터가 제공하는 긴급돌봄서비스는 장애인가족이 자녀를 키우는 게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족에게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돌봄과 방학돌봄 두 가지로 운영 중이다.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5개의 기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곳으로, 이번에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일반 가족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을 위해 이번 달부터 '코로나19 특별사례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시설이 쉬는 날이 많아지면서 돌봄 부담이 커지는 장애인가족에게 심리상담을 해주고 도움이 되는 물건도 나눠준다.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이 좋지 못한 가정에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소독과 위생관리도 돕는다.

강선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7014?tr_code=snews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지은,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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