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맞춤교육도 필요해
[휴먼에이드포스트]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람이 직접 주문을 받던 예전과는 달리 키오스크(무인 주문·결제기)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요즘에는 키오스크의 사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데 능숙한 20·30대는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어르신과 장애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래서 이들이 키오스크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복지시설에서 강의를 여는 것은 물론, 어디서나 키오스크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생기고 있다.
카페, 패스트푸드점, 열차예매, ATM, 병원 등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키오스크를 체험해 봄으로써 누군가의 도움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키오스크에는 충분한 안내음성이 없고, 크기도 매우 커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를 타는 지체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맞춤교육도 필요해 보인다.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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