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남승룡마라톤대회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열려
[쉬운말 뉴스] 남승룡마라톤대회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열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09.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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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5000명 모집
'제21회 남승룡마라톤대회' 포스터. ⓒ 순천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1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1회 남승룡마라톤대회'를 서로 만나지 않는 비대면 마라톤 대회로 연다.

제21회 남승룡 마라톤대회는 11월13일부터 28일까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마라톤 거리의 절반(21.0975km), 10km, 5km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전체 거리는 달리지 않는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 지나간 길을 기록할 수 있는 GPS 러닝 앱을 활용해 경주 기록을 잰 후 대회 홈페이지에 본인 기록과 대회 참가 사진을 올리면 마라톤에 참가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이 완료된다. GPS는 우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을 이용해 개인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를 말한다. 러닝 앱은 휴대전화(스마트폰)에서 GPS를 이용해 개인이 달리고 있는 위치를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신청한 순서대로 5000명이 다 모일 때까지 남승룡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한 사람당 2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스마트워치, 마스크, 기념메달 등 기념품을 준다. 스마트워치는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을 뜻한다. 

올해 21회째를 열리고 있는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땀으로써 전 세계에 강한 민족정신을 보여준 순천 출신의 고(考) 남승룡 선생의 활약상을 기리기 위한 대회다.

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실제 서로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열리는 대회이지만 남승룡 마라톤 선수의 정신을 기억하고, 전국에 남승룡마라톤대회와 순천시를 알리겠다"면서 "내년에는 자전거가 도로를 달리는 대회를 제대로 열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비대면 마라톤을 통해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고 건강과 힘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uncheon.go.kr/kr/news/0006/0001/?eminwonMode=VIEW&seq=59816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홍승연, 광운대학교 1학년, 서울시 동대문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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