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길거리 쓰레기통도 QR코드로 똑똑하게 관리
[쉬운말 뉴스] 길거리 쓰레기통도 QR코드로 똑똑하게 관리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0.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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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43곳에 먼저 설치 예정…깨끗한 도시 기대
QR코드가 붙은 길거리 쓰레기통.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부터 서울시 마포구의 길거리 쓰레기통 243개가 QR코드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QR코드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보여주는 바코드와 같은 기능을 하는 그림이다. 

현재 서울에는 길거리 쓰레기통이 5000개 정도 설치돼 있고, 각 동네의 담당자들은 쓰레기통이 부서졌는지,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치지는 않았는지 매일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길거리 쓰레기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특히 어떤 불만이 있는지 직접 듣고 그것을 정책에 나타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서울시는 길거리 쓰레기통을 QR코드로 관리해 시민 누구나 쓰레기통을 잘 관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했다. 

길거리 쓰레기통 QR 코드. ⓒ 서울시

QR코드가 붙은 마포구의 길거리 쓰레기통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IoT 스마트 클린도로 관리시스템과 연결돼 있어서 하루종일 관리되고 있다. 시민들은 QR코드를 이용해, 쓰레기통이 가득 차거나 망가진 것을 보면 쓰레기통을 비워주고 고쳐주거나 바꿔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QR코드로 길거리 쓰레기통을 관리하면 쓰레기통 주변에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거나 길거리 쓰레기통이 망가졌을 때 바로바로 쓰레기통을 바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포구에 실험 삼아 먼저 설치된 길거리 쓰레기통 QR코드 관리는 12월까지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봐서 좋다는 의견이 많으면 서울시의 다른 동네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 임미경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더욱 신경써서 관리할 것이며 마포구에 있는 QR코드를 통한 쓰레기통 관리는 그 시작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깨끗한 서울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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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우, 아시아퍼시픽 국제학교 10학년, 서울시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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